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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텐더가 말해 마지막 주문이라고
하지만 난 아직 밤을 마주할 준비가 안 됐어
잔에는 아직 위스키가 남아있고
정리 못 한 기억들이 있어
지갑 속 네 사진은
세월에 바래져 닳아버렸지
그래도 심장 가까이 품고 있어
행복했던 눈물의 보물처럼
오늘 밤 넌 어디 있을까
다른 별 아래 다른 빛 속에
혹시 나를 생각이나 할까
마지막 한 잔이란 말을 들을 때면
마지막 한 잔 상처받은 마음들에게
마지막 한 잔 함께 꾸던 꿈들에게
한 잔만 더 채워줘요 길 떠나기 전에
이 무거운 짐 함께 나눠요
오 무거운 짐이여
마지막 한 잔 그리운 사랑에게
마지막 한 잔 입맞춤하고 싶은 그 입술에게
차가운 밖으로 나서기 전에
네 온기로 내 영혼을 녹여줘
피아노 연주자가 우리 노래를 쳐
옛날 우리가 함께 춤추던 그 노래
세상이 복잡해지기 전
사랑이 끝날 수 있단 걸 알기 전
모든 모퉁이에서 네 환영이 보여
스쳐 지나는 낯선 사람의 미소에서
오늘 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
잠시만이라도 널 안아줄 텐데
하나둘 네온사인이 꺼지고
또 하나의 밤이 저물어가
하지만 내 어리석은 가슴 어딘가
우리가 괜찮아질 거라 믿고 있어
괜찮아질 거야
우리 괜찮아질 거야
마지막 한 잔 상처받은 마음들에게
마지막 한 잔 함께 꾸던 꿈들에게
한 잔만 더 채워줘요 길 떠나기 전에
이 무거운 짐 함께 나눠요
아 내 영혼 지친 내 영혼
네 사랑이 날 채워줘야 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