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lige una pista para reproducir
조각 모음 1입니다.
조각 모음 1을 기점으로 이 전반부가 1부, 그리고 이 뒤가 2부가 될 것 같아요.
이 앨범은 총 3부로 이루어진 앨범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여러분 피아졸라를 아십니까? 한때 한창 피아졸라를 되게 많이 들었어요.
쌈바에 대해서 많이 공부를 하다가 탱고로 넘어간 시점이었고요.
그러니까 탱고를 들었기 때문에 이런 음악이 나온 것 같아요.
예를 들어서 이런 코드 진행이 있잖아요.
이런 코드 진행을 하필 이런 리듬으로 배열하게 된 것은
왜 탱고 음악 들으면 빰 바밤 빰 이런 느낌 내고 싶었던 거죠.
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개러지 하우스의 아이디어가 갑자기 뜬금없이 들어가면서, 뭐 그냥 짬뽕이 됐습니다.
여러분 이제 아시겠지만 이 앨범이 산만함에 대한 앨범이잖아요.
근데 산만하다가 갑자기 정신을 똑디 차리고 이제 흩어진 것들을 주워 담는 그런 순간도 있겠죠.
그런 순간을 표현하는 것들이 조각 모음인 것 같습니다.
이 음악이 차곡차곡 악기를 쌓아나가는 그런 모습이, 뭘 주워 담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해서, 이런 역할로 이 음악이 쓰이게 되었어요.
조각모음 곡들은 어떤 곡을 만들어야겠다라고 막 작정을 심각하게 한 바가 없어서 설명이 이 정도로 끝날 것 같습니다.
이제 다음 2부로 넘어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