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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보다 반쯤 더 작았을 때
나의 방은 저 2층 가운데에 있었지
해가 지면 계단을 올라야 해
어둠 속에서 떨고 있는 내게 그녀는 음음
"열넷과 다섯, 또 열넷을 세면
보이지 않아도 계단을 오를 수 있어"
그녀가 건넨 그 비밀번호에
이젠 그녀만큼 자라서 어른이 됐네
가기 전에 편지를 써줘야 했는데
그날이 진짜 마지막일 줄은 몰랐지
이제부턴 혼자서 걸어야 해
어둠 속에서 떨 때마다 내게 그녀는 음음
'열넷과 다섯, 또 열넷을 세면
보이지 않아도 계단을 오를 수 있어'
그녀가 건넨 그 비밀번호에
이젠 그녀만큼 자라서 어른이 됐네
나의 꿈, 버리기 싫은 기억
내 이름을 지어 준 그녀는 이름도 나와 같아
바다에 꼭꼭 숨었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