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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피가루를 뿌린 따뜻한 우유
위로 당신 마음도 뿌려요
붉은 철쭉 아래서 잡은 하얀 손
마치 고운 은쟁반 같아요
아가씨 아- 웃는 소리에
펄럭이는 입꼬리
아가씨 웃는 그 소리에
물에 번지는 연꽃 정을 건네드리고
난 잠시만 숨어들게에요
몰래 묻어둔 빛이 드는 새 아침이 오면
다시 피는게 사랑일테죠
푸른 냄새가 나는 먹물같은 눈 안에
오롯이 머무를게요
모른 척 감싸보는 마른 어깨가
마치 여린 시냇물 같아요
아가씨 아- 우는 소리에
떨어지는 내 심장께
아가씨 우는 그 소리에
물에 번지는 연꽃 정을 건네드리고
난 잠시만 숨어들게에요
몰래 묻어둔 빛이 드는 새 아침이 오면
다시 피는게 사랑일테죠
이리와 사랑을 하자
어서와 사랑을 하자
저들 말소린 너무 천박하구나
발길이 닿지 않는 정원 한 구석으로
조용히 사라질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