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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은 계란을 까먹다 문득
인생이 떠오른다
껍질 하나 벗기면서도
이렇게 조심스러운
나는 반숙을 좋아하고
너는 완숙만 먹더라
결국 자기 입맛대로
살아가는 게 정답이겠지
덜 익어도 괜찮고
좀 깨져도 괜찮은데
너무 오래 삶지는 말자
물이 다 날아가 버린다
삶은 계란, 오늘의 나는
그냥 적당히 익은 사람
뜨거웠던 마음도
이젠 먹기 좋게 식어 있다
삶은 계란, 내일의 나는
다시 물 위에 떠 있을까
언제 꺼내더라도
그게 내 삶인 걸
누군가는 후라이
누군가는 구운 계란
삶은 계란같이
결과는 다 다르더라
오늘은 스크램블
내일은 오믈렛
누가 뭐래도 나는
삶은 계란이 좋다
덜 익어도 괜찮고
좀 깨져도 괜찮은데
너무 고집 피우지는 말자
다른 요리도 결국 계란이다
삶은 계란, 오늘의 나는
그냥 적당히 익은 사람
뜨거웠던 마음도
이젠 먹기 좋게 식어 있다
삶은 계란, 내일의 나는
다시 물 위에 떠 있을까
언제 꺼내더라도
그게 내 삶인 걸
어떤 날은 금이 가고
어떤 날은 터져버리지만
다 흘러나와도 괜찮아
그래봤자 똑같은 계란인걸
삶은 계란, 결국엔 다
익는 시간이 다를 뿐이야
나는 내 온도로
조금씩 익어간다
삶은 계란, 웃긴 말이지만
이게 꽤 괜찮은 인생 비유야
다 삶아지고 나면
너의 배를 채워줄 테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