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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람 울려도 너는 안 떠올라
습관처럼 찾던 네 이름
손가락 끝에 맴도는 타이핑
지우고 또 지워
사진 속 우리 둘은 멀쩡한데
화면 꺼지면 다 무너져
기억도 결국 다 데이터라면
삭제하면 끝이야
너는 이미 Phantom
손 뻗어도 아무것도 없어
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
이젠 생각조차 지워버릴게
너는 이미 Phantom
나한테는 그냥 유령이야
사라진 척하는 너를
내 머릿속에서까지 fade out 할게
네가 남겨 둔 말투 하나까지
일부러 안 쓰려 애써
길거리 광고 속 네 이름 봐도
딴소리만 중얼거린다
어쩌면 내가 만든 환상일까
애초에 넌 없었나 봐
헛것처럼 스쳐 간 그 계절도
꿈이었다 치울래
너는 이미 Phantom
손 뻗어도 아무것도 없어
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
이젠 생각조차 지워버릴게
너는 이미 Phantom
나한테는 그냥 유령이야
사라진 척하는 너를
내 머릿속에서까지 fade out 할게
가끔은 네가 불쑥 떠올라도
괜찮아, 숨만 고르면 돼
심장 대신 습관이 아플 뿐
이제 널 믿지 않아
너는 이미 Phantom
손 뻗어도 아무것도 없어
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
이젠 생각조차 지워버릴게
너는 이미 Phantom
나한테는 그냥 유령이야
사라진 척하는 너를
내 머릿속에서까지 fade out 할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