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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방 공기 속
우린 서로 다른 계절
손끝이 스칠 때마다
알 수 없는 미열
웃음 코드는 같은데
눈은 자꾸 어긋나
웃는 입 모양 뒤에
숨겨 둔 마음 하나
너는 조금 덥다 하고
나는 아직 춥다 하고
보일러 온도 맞추듯
우리 맘을 맞춰 볼까
사이의 온도
애매한 이 정도
잡을까
놓을까
맴도는 호흡 속
뜨거우면 다 탈까 봐
차가우면 다 식을까 봐
딱 지금 이만큼
너와 나 사이의 온도
일상 같던 카톡 뒤에
백 번 지운 질문들
보고 싶어, 한 마디
왜 이렇게 망설여질까
친구라 하기엔 가깝고
연인이라기엔 멀어
이름 없는 사이 속에
체온만 자라나
너는 그냥 좋다 하고
나는 괜히 웃다 말고
반쯤 녹아버린 얼음
그 정도의 마음일까
사이의 온도
애매한 이 정도
잡을까
놓을까
맴도는 호흡 속
뜨거우면 다 탈까 봐
차가우면 다 식을까 봐
딱 지금 이만큼
너와 나 사이의 온도
조금만 더 다가와 줄래
한 걸음은 내가 갈게
우리 둘 사이 온도가
같아질 때까지
사이를 정하지 않아도
좋다는 말 한마디면
그게 나에겐
봄보다 따뜻해
사이의 온도
넘어설 그 정도
잡을까
맴도는 호흡 속
뜨거워도 다 괜찮다고
차가워도 다 좋다고
더 늦기 전에 나
이젠 말해 볼게